얼마전에 화원에 갔다가 데려온 몬스테라!!
반음지식물으로 거실에서도 잘 자라고 키우기 쉽다는 말에 우리집으로 데려와서는 집에있는 화분으로 분갈이 해주고
요리 저리 자리 알아보다 전신거울옆에 자리를 잡아주었다
사실 식물을 집에 데려다 놓는걸 좋아해서 많이 데려왔었는데... 이상하게 잘 키우지 못하는 ..ㅜㅜ
사실 처음에는 너무 관심가지고 귀찮게 물주기 하다가 나중에는 관심을 잘 주지못해서 더 그랬던것 같기도해요
(요건 반성중....)
그래서 다시는 식물은 키우지 말자하고 다짐하고 쳐다도 안보았었는데.. 집에는 초록초록게 있으면 생기가 돌아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조화 몬스테라 두줄기를 화병에 꽃아놓았었는데
요걸보니 생화도 키우고 싶어지더라구요~~
기존에 스킨답서스를 화분에안키우고 수경재배로 물꽃이 해놨는데..너무 잘크고 있어서 요것도 여차하면 수경재배로 키우려고 데려왔답니다~
근데 사진에는 잘안보이는데 뿌리줄기쪽에...갈변현상이 생기덜구요 그게 어찌나 신경쓰이던지 ㅜㅜ
근데..줄기무름이 안니 겉부분쪽에 갈변현상은 자연스러운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계속 신경써주고 이번에는 과습이 안되게 물주기를 꾹꾹 참고 주기를 늘렸더니 어느순간에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이때의 기쁨이란 정말 말로표현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제대로 키워본 식물이 없었기에..ㅜㅜ)
쑥쑥 돌돌말려서 올라오고 있는 새순..너무이쁘지 않나요??
돌돌말린 잎이 펴지면서 찢잎이 나오는지 일반잎이 나오는지 확인할수 있을것 같던데 어떤잎이 나오려는지 그것도 너무 궁금합니다.
저렇게 돌돌말린 잎은 억지로 피면 안되고 스스로 펴질때까지 끈기를 가지고 지켜봐주면 될것같아요~~
잎이 마르지말고 잘 펴지라고 분무기로 스프레이만 살짝씩 해주고있습니다.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는 공중뿌리도 보이고 있네요~
잘키워서 가지치기도 하고 물꽃이도 할수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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